[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4일 인터파크에 대해 자회사의 실적 호조와 모바일 커머스 시장 활성화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1만1500원에서 1만4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민하 한투증권 연구원은 "모바일통합 앱을 출시하면서 인터파크의 트래픽(접속량)이 점점 늘고 있다"며 "모바일 쇼핑 거래 비중이 지난해 3%에서 올해 3분기 14%까지 늘었고 항공권과 호텔 등 투어부문의 모바일 거래비중도 20%를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터파크INT는 투어와 ENT 부문 영업 호조로 성과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이마켓코리아는 안정적인 삼성향 물량에 신규 고객사 매출이 더해져 양적, 질적 성장으로 지분 가치의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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