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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야' 90만 관객 돌파, 입소문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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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야' 90만 관객 돌파, 입소문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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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결혼전야'가 입소문을 타고 90만 관객을 돌파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결혼전야'는 지난 3일 하루 394개 상영관에 3만 432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했다. 지금까지 누적 관객수는 90만 9451명이다.


앞서 '결혼전야'는 개봉 당시 큰 관심을 끌지 못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오히려 관객수가 조금씩 증가하는 뒷심을 발휘했다.


이 작품은 행복한 결혼식을 일주일 앞둔 네 커플이 메리지 블루를 경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김강우 김효진 옥택연 이연희 마동석 구잘 고준희 이희준 주지훈 등 화려한 멀티 캐스팅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494개 상영관에 4만 8629명의 관객을 모은 '열한시'가 차지했다. '창수'는 360개 상영관에 2만 5441명을 동원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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