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비스트의 양요섭이 새 앨범을 발표한 들국화를 응원하고 나섰다.
양요섭은 3일 오전 8시 들국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그것만이 내 세상'을 불러 본 적이 있다. 하지만 제가 표현하기에는 아직 어려운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들국화의 음악을 처음 들었을 때에 대해 묻자 "청춘, 젊음을 많이 느꼈다"며 들국화의 음악을 듣고 느꼈던 벅찬 감동의 순간을 전했다.
양요섭은 또 "들국화의 음악은 같은 또래뿐 아니라 연세가 있는 분들과 같이 세대 공감을 할 수 있다"며 전 세대를 뛰어넘는 음악적 공감대를 가진 들국화 음악만의 매력을 언급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인터뷰에 앞서 들국화의 꽃말을 찾아 봤다. 들국화의 꽃말이 지닌 의미는 순수, 기다림, 그리움 등 여러 가지 의미를 지녔지만, 들국화는 그리움을 주는 선배 뮤지션이자 대한민국의 대표 록밴드이다"라며 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들국화는 오는 6일 정오 새 앨범 '들국화'를 공개한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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