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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후진' 코스피 낙폭 확대…2010선 초반 공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9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며 2010선 초반에 머물고 있다. 금융투자, 투신 등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팔자' 물량이 강하게 출회되면서 지수 하락에 힘이 실리고 있다.


3일 오후 1시5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8.85포인트(0.93%) 내린 2011.93을 기록 중이다.

현재 기관은 금융투자(-928억원), 투신(-439억원) 등을 중심으로 총 172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외국인 역시 417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223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666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운송장비가 자동차주들의 동반 하락세에 3.31% 급락 중이다.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유통업, 운수창고, 기계 등이 1~2%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도 현대차(-4.61%), 현대모비스(-3.85%), 기아차(-5.70%) 등 자동차주들이 동반 급락세다. SK하이닉스, 한국전력,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LG화학, SK텔레콤, KB금융 등도 하락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204종목이 강세를, 3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609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62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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