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시민정원사' 84명이 첫 배출된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2006년부터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조경가든대학의 비전과 목표를 더욱 명확히 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개인의 삶이 빛날 수 있도록 경기도지사가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시민정원사 인증제를 올해 3월 도입했다.
이번에 배출되는 1기 시민정원사 84명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신구대 등 4개 대학에서 총 120시간의 교육을 이수했다.
이들은 앞으로 수목원, 식물원, 도시공원, 사회복지시설 등 정원관리가 필요한 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또 창업 등 사업도 추진한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시민정원사 교육과정 중 4명의 교육생이 '애니가든'이란 이름으로 소상공인진흥원의 '시니어 공동창업 공모사업'에 당선돼 창업지원비 1000만원을 받았다.
11월에는 농협대학교에서 교육받은 시민정원사 18명이 '시민정원사 협동조합'을 만들어 지역사회에 자발적인 봉사활동과 주부, 시니어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수료하는 시민정원사들이 갈고 닦은 우수한 능력으로 우리 경기도를 더 아름답게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료식은 3일 경기농림진흥재단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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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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