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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3Q 성장률 속보치서 하향"-WSJ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민간은행들은 일본의 3분기(7~9월)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이 속보치에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10개 은행과 민간연구소는 일본의 3분기 GDP 성장률이 연율기준 1.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내각부가 지난달 14일 발표한 3분기 GDP 속보치(1.9%)보다 하향된 수치다.


정부의 투자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기업들이 투자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성장률에 악영향을 미쳤다. 재무성이 이날 발표한 3분기 기업 통계에 따르면 계절적 요인을 배제한 전 산업의 설비투자액은 전분기 대비 0.5%감소했다. 일본의 설비투자액은 4분기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WSJ는 아베 신조 일본총리가 디플레이션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기업들은 사상최대로 현금성 자산을 쌓아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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