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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식구들', 시청률 소폭 하락…주말극 전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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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식구들', 시청률 소폭 하락…주말극 전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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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이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주말극 전체 1위를 차지했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방송된 '왕가네 식구들'은 시청률 29.5%(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4일 방송분이 기록한 32.3%보다 2.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가 10.5%를,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무지개'가 12.6%를, SBS 주말극장 '열애'가 6.0%를, SBS 주말특별기획 '세 번 결혼하는 여자'가 9.5%를, 각각 기록한 가운데 '왕가네 식구들'이 2배가 넘는 편차를 보이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현재 '왕가네 식구들'은 막장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는 캐릭터들과 이야기 전개 등으로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올라가고 있는 '왕가네 식구들'이 과연 또 한 번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이날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최상남(한주완 분)이 왕광박(이윤지 분)과 결혼하기 위해 가출을 감행했다. 왕광박 부모가 뒤늦게 결혼을 허락했지만, 유독 광남의 아버지 최대세(이병준 분)만이 반대하고 있던 상황. 최상남은 아버지의 반대에도 왕광박과의 결혼을 포기하지 않겠다며 변치 않는 사랑을 약속했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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