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뉴욕 주식시장이 추수감사절 연휴에 돌입하면서 29일 아시아 주식시장이 방향성 없이 보합권 공방을 펼치고 있다.
뉴욕 주식시장은 추수감사절을 맞아 지난 밤 휴장했고 금일 밤에도 현지시간으로 오후 12시에 조기 폐장한다.
아시아 주식시장은 보합권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 하락한 1만5716.51로 29일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0.1% 밀린 1260.00으로 장을 마감했다.
개장 전 발표된 경제지표 부진 탓에 하락출발했지만 조금씩 낙폭을 줄였다.
일본의 10월 산업생산 증가율과 실업률은 모두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 했다. 2.0% 늘 것으로 예상됐던 산업생산은 0.5% 증가에 그쳤고 3.9%로 하락이 예상됐던 실업률은 9월과 동일한 4.0%에 머물렀다.
시장 조사업체 칸타 월드패널이 지난달 일본의 아이폰 판매 결과를 공개한 가운데 소프트뱅크와 KDDI 등이 1% 이상 약세를 보였다.
반면 아이폰 5s와 5c부터 아이폰 공급에 나선 NTT 도코모는 0.7% 강세를 나타냈다.
이틀 연속 올랐던 중국 주식시장은 보합 공방 중이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4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1% 하락 중이다. 반면 선전종합지수는 0.5%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2%, 대만 가권지수는 0.4% 상승하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도 0.5% 오르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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