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장기하 오로라공주 패러디
장기하가 오로라공주 대사를 패러디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한 tvN '감자별 2013QR3'에서는 여자친구 수영(서예지 분)과 전화통화를 하는 장율(장기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영은 감기에 걸렸다는 장율에게 "빨리 약을 먹어라"라며 안타까워 했다. 이에 장율은 "감기균도 생명인데 약으로 무자비하게 죽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방송한 MBC '오로라공주'에서 "내가 잘못 생활해서 생긴 암세포인데 죽이는 것은 아닌 것 같다"는 설설희(서하준 분)의 대사를 패러디한 것.
이에 수영은 "무슨 괴상한 소리냐"며 타박해 다시 한번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장기하 오로라공주 패러디 큰 웃음 감사하다" "장기하 오로라공주 패러디 식구들과 보는데 정말 크게 웃었다", "장기하 오로라공주 패러디 내 속이 통쾌하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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