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엠케이트렌드가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엠케이트렌드는 26일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549억3700만원, 영업이익 2억 6100만원, 당기순이익 10억200만원을 기록해 매출액은 7.63%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531억3000만원, 영업이익 6400만원, 당기순이익 8억49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6% 증가하고 흑자전환, 812.9% 급증한 실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대내외 경기 위축 및 소비심리의 악화에 따른 판매가 하락으로 이익이 감소했으나 올해에는 비수기인데도 주력 브랜드 매출이 안정을 되찾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에는 한파와 강추위가 예상되고 있어 겨울 아우터류에 강한 브랜드들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엠케이트렌드는 지난 9월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한국에 론칭한 NBA 의류 부문의 사업을 내년 초부터 중국, 홍콩, 마카오 지역 등 해외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특, NBA의 경우 최근 전 세계 NBA라이센싱 비즈니스 중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꼽힐 만큼 국내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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