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기자]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난 21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 전시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13 서울 카페쇼’에 참가해 보성차를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올해 12회를 맞은 ‘2013 서울 카페 쇼’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커피 관련 홍보·판매 행사로 커피뿐만 아니라 녹차·홍차를 비롯해 디저트와 커피머신까지 카페에 관한 모든 것을 다루는 행사로 30여개국에서 500여 업체가 참가했으며 관람객 10만명이 다녀갔다.
보성군에서는 6개 업체가 참가해 보성녹차 홍보 및 판매에 나서 3000여 만원의 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으며, EU·미국·일본 등 국제유기인증과 군수품질인증제로 철저히 관리해온 보성녹차의 우수성을 관람객들에게 확실히 인정을 받는 계기가 되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카페베네와의 MOU 체결 이후 카페 관련 종사자들이 보성차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되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카페업소 운영자와 관련업체에서 구입 문의 등이 잇따르면서 앞으로 보성차와 차관련 제품의 판촉 및 판로 확보에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판매에 나선 다채 최수수씨는 “군에서 많은 도움을 주어 올해 처음으로 카페 쇼에 참가했는데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서 기쁘다”며 “개인소비자 뿐만 아니라 카페 관련업체들에게 제품에 대한 정보 제공과 적극적인 마케팅의 기회가 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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