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기자]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주민에게 친절한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민원행정 담당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 23일 영암 F1 경기장과 도내 유적지를 탐방하는 친절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민원 행정 공무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교육개발원(원장 김경희) 주관으로 친절 교육과 영암 F1경기장 카트 체험, 완도수목원, 강진 다산초당과 백련사를 견학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친절 강사로 나선 김경희 원장은 친절의 의미를 강조하면서 특히 교육생들에게 앞을 볼 수 없는 장님 체험을 통해 민원인과 공무원간의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민원인 입장에서 보다 친절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주문했다.
강의 후에는 보성군이 녹차생태공원 다목적 주차장에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카트 경기장의 모델이 되고 있는 F1 카트장을 찾아 직접 레저용 카트를 타고 레이싱과 체험을 해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완도수목원을 찾아 숲 해설가와 함께 산책하며 보성군이 조성 중인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에 대한 방안과 정보를 나누며 활발한 이야기꽃을 피웠다.
민원봉사과장은 “늦가을 사무실을 떠나 자연과 함께 하는 힐링 워크숍을 통해 직원들의 친절마인드를 재충전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앞으로 잘사는 1등 보성군과 행복한 보성군에 걸맞은 친절 서비스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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