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블랙야크가 스위스 명품 스키웨어 브랜드 '마운틴포스'를 수입판매하며 스키웨어 시장 진출을 알렸다.
마운틴포스는 스키관련 의류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스위스 브랜드다. 오스트리아, 독일, 스위스, 프랑스 등 전세계 17개국 진출해있으며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스키웨어 브랜드로 알려져있다. 스키재킷은 200만~300만원, 팬츠는 50만~150만원에 상당한다.
블랙야크는 지난 22일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현대백화점 무역점에 '마운틴 포스' 팝업 스토어를 열고 2주동안 시험 판매를 실시 중이다. 이를 토대로 마케팅 전략을 짜겠다는 계획이다.
강준석 글로벌사업본부 차장은 "스키는 겨울철 대표 아웃도어 스포츠임에도 다양한 국내 스키어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아 시장에 뛰어들게 됐다"며 "마운틴 포스는 단순 의류제작을 넘어 관련 산업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혁신을 보여주는 브랜드로써 기술력과 기업철학이 블랙야크와도 잘 맞아 앞으로 기대가 큰 사업"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