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시가 지역 내 주요 도로와 취약지에 대해 방범용 CCTV를 확대·설치, 각종 범죄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힘쓰고 있다.
시는 사업비 9000만원을 들여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 간 돌산 무술목 삼거리와 진남체육공원 내동마을 입구, 덕양 광대굴재 삼거리, 여수공항(애양원 입구) 등지에 총 12대의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차량번호의 식별이 가능한 고해상도 CCTV를 도입하고, 설치된 CCTV를 여수시통합관제센터와 연계 운영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여수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범죄취약 지역을 우선 선정하고 CCTV 설치 위치를 선정했다.
현재 401대의 CCTV가 지역 161곳에 설치돼 통합 관리·운영되고 있으며, 범죄예방과 치안확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어린이 보호구역 83곳에는 224대가, 각 취약지 78곳에는 177대의 방범용 CCTV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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