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애경의 오럴케어 브랜드 2080은 25일 잇몸질환 전문치약 '2080 진지발리스 프로젝트K' 제품이 출시 6개월 만에 2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080은 지난 3월 전문 기능성 치약 '2080 진지발리스 프로젝트K'를 출시했는데 이 치약은 다른 신제품 보다 3배 이상 빠른 성장세를 보여 단기간에 치약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이러한 성과는 대형마트뿐 아니라 동네슈퍼로 불리는 골목상권의 중소규모 매장 매출비중이 높았다. 총 200만개의 판매수량 중 약 33%에 해당하는 66만개 이상이 중소규모의 슈퍼마켓에서 판매된 것이다.
애경은 이를 기념하고 자축하는 차원에서 본사 임직원들이 직접 나서 동네슈퍼의 제품 진열 등을 도와주는 골목상권 중소형매장 판매지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애경 관계자는 "소규모 슈퍼유통을 중심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현장 반응이 매우 좋다"며 "이 달 말까지 70여개 매장에서 실시하고,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수도권 지역 외에 전국적인 프로모션으로 확대해 나가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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