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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신흥 듀오'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국군체육부대) 조가 국제대회 세 번째 우승을 합작했다.
24일 홍콩 카오룽 콜리세움에서 벌어진 2013 홍콩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남자복식 결승에서다. 국가대표 후배이자 세계랭킹 7위 김사랑-김기정(이상 삼성전기) 조를 맞아 접전 끝에 2대 1(12-21 21-15 21-18)로 역전승하며 정상에 올랐다.
1세트에서 상대의 강력한 스매싱에 고전하며 기선을 제압당했지만 2세트부터 콤비플레이가 살아나며 뒤집기에 성공했다.
지난달 덴마크오픈에서 첫 호흡을 맞춘 듀오는 데뷔전부터 금메달을 수확한 뒤 17일 중국오픈 우승을 포함, 트로피를 3개로 늘렸다. 덕분에 31위까지 오른 세계랭킹은 또 한 번 큰 폭의 상승이 예상된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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