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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배드민턴 남자복식의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국군체육부대) 조가 2013 홍콩오픈 슈퍼시리즈 준결승에 안착했다.
22일 홍콩 카오룽 콜리세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8위 리성무-짜이자신(대만) 조를 2대 0(21-14 21-1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초반부터 날카로운 스매싱으로 상대를 몰아붙이며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주 중국오픈에서 국제대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2주 연속 정상 등극에 한 걸음 다가섰다.
또 다른 파트너인 김사랑-김기정(이상 삼성전기) 조도 차이바오-홍웨이(중국) 조를 접전 끝에 2대 1(21-19 20-22 21-18)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반면 여자단식의 배연주(KGC인삼공사)는 미타니 미나쓰(일본)에 0대 2(13-21 23-21)로 져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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