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롯데마트가 오는 28일부터 잠실점, 서울역점 등 전국 96개 점포에 스키매장을 열고 관련용품을 판매하는 '겨울모드'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역별로 스키장 개장 시기가 다른 것을 감안해 1차로 14일까지 경기, 강원지역 매장 16개점에, 2차로 21일까지 영남, 호남지역 37개점에 스키매장을 순차적으로 열었다. 롯데마트는 3차로 오는 28일까지 구미, 창원중앙점 등 추가 43개점을 더 확대하고, 전국 96개 매장에서 총 2000여 품목의 스키용품과 겨울 방한용품을 판매한다.
올해 준비 물량은 총 100억원 어치로 예년보다 겨울이 춥고 길 것으로 예측해 지난해 보다 30% 가량 많은 50만점 가량의 상품을 준비했다.
대표적인 스키용품으로 스파이 스키헬멧(아동용/성인용)을 시중가격 보다 30% 가량 싼 각 4만9000원, 7만9000원에, 퍼펙트 기능성 방한 마스크를 1만4800원에 판매한다.
아동 인기 캐릭터가 적용된 로보카 폴리 눈썰매(4종)를 2만7000원에, 핸들로 방향조절이 가능한 스노우 카(블랙/레드)를 5만9000원에 판매한다. 기존 빅마켓에서 인기를 끌었던 바디글로브 눈썰매(북극곰/펭귄)는 1만9800원에 판매한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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