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KT가 태풍 '하이옌'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의 재난복구 및 이재민 구호를 위해 성금 20만 달러(약 2억1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성금은 태풍 피해를 본 필리핀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과 피해 지역 복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
표현명 KT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사상 최악의 태풍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 국민들이 하루빨리 희망을 되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T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봉사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지난 2011년 일본 대지진 피해복구를 위해서도 5억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아프리카 르완다에 IT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KT의 봉사단체인 'IT서포터즈'를 지난달 28일 파견하기도 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