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서도 약세를 지속하며 1980선까지 내려왔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지속적으로 커지면서 지수하락을 이끌고 있다.
21일 오후 1시4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8.84포인트(1.43%) 내린 1988.40을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은 254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74억원, 67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077억원 매도 물량이 유입 중이다.
현재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2.05%), 운송장비(-1.06%),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유통업, 건설업, 운수창고, 통신업, 금융업, 은행, 보험 등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0.51%)만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삼성전자(-2.18%), 현대차(-0.59%)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포스코, 기아차, SK하이닉스, 현대중공업, NAVER, 신한지주, 한국전력, 삼성생명, LG화학, SK텔레콤, KB금융 등 대부분이 하락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4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202종목이 강세를, 614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56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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