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상설시장 상인 등 대상으로 "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 보건소(소장 이정섭)가 부안읍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부안군 보건소는 전통시장 상인 및 시장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22일 오후 2시 상인회 사무실에서 치과진료와 대사증후군 예방관리 기초검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원활한 진료를 위해 보건소는 의료진 5명으로 팀을 구성(의사 2명, 간호사 2명, 치위생사 1명)해 충치치료, 불소도포 등 치과치료와 대사증후군 관련 기초검사 등을 실시한다.
이정섭 소장은 “전통시장 상인 및 시장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치과치료와 고혈압, 당뇨병 등에 대한 이해와 효과적인 관리를 돕는 예방중심의 현장 교육으로 자가 관리 능력을 높이고 유병율을 낮추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치과진료와 함께 진행되는 대사증후군 검사는 일명 생활 습관병 이라고도 하며(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복부비만, 뇌졸중 등을 3가지 이상 동시에 갖고 있는 경우), 대사 증후군이 있는 경우 심·뇌혈관질환의 발생위험이 2배, 당뇨병 발생확률이 10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의 30세 이상 인구 3명중 1명(2008년 국민영양조사)이 대사증후군에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과다한 열량섭취와 운동부족 등의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을 바꾸고 규칙적인 식습관, 금연, 절주, 정기적인 검진 등의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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