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20일 중국 주식시장이 상승 마감했다.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제로금리 유지 정책을 밝힌 데다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환율 변동폭 확대를 발표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62% 오른 2206.61에 거래를 마쳤다.
분야별로 모든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뉴소프트가 4.53% 뛰는 등 기술주가 2.34% 오르며 가장 많이 상승했다. 공상은행이 0.26% 오르는 등 금융주도 상승세로 마감했다. 중국 국영 석유기업 시노펙은 0.4% 하락했다.
이날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 인민은행 총재는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 축소를 약속했다.
저우 총재는 중국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3중전회)에서 논의된 개혁에 대한 설명이 담긴 '개혁안 편람'에서 "근본적으로 외환시장 개입을 중단하고 점진적으로 위안화 하루 변동폭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후 4시 11분 현재 홍콩 항생지수는 0.4% 오른 2만3752.46을 기록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67% 떨어진 8204.46에 거래를 마쳤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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