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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하지원, 원나라 황실 '무수리' 됐다…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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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하지원, 원나라 황실 '무수리' 됐다…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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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기황후’에서 배우 하지원이 무수리가 돼 원나라 황궁에서 새 삶을 살게 됐다.

18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7회에서는 승냥(하지원)이 여인임이 밝혀지고, 무수리로써 새 삶을 살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승냥은 다른 공녀들과 함께 원나라 황궁에 도착했다. 이때 순제(지창욱)가 행차하게 되고, 승냥은 다른 공녀들과 함께 고개를 숙였다. 승냥은 슬쩍 순제 쪽을 바라보고 사나운 눈빛을 보냈다. 앞서 순제로 인해 자신의 아버지가 목숨을 잃었다고 생각했기 때문. 순제는 승냥에 있어서 철천지원수.

승냥은 다른 공녀들과 목욕재개를 마치고 궁녀 차출을 위해 열을 맞춰서 섰다. 태감인 독만(이원종)은 “궁녀로 차출되면 붉은 띠가 묶일 것이고, 무수리는 푸른 띠, 노란 띠는 황궁 밖으로 내쫓겨질 것이다”고 말했다.


궁녀가 되면 녹봉도 받고 편한 반면, 무수리는 황궁에서 허드렛일을 해야했다. 특히 무수리마저 되지 못하면 황궁에서 쫓겨나면 색주가에 팔아넘겨지게 되는 것.


공녀들은 옷을 탈의했고, 독만과 염상궁이 우측 끝에서부터 공녀들의 얼굴과 몸을 살피기 시작했다. 염상궁은 승냥의 몸을 살펴보고 몸에 있는 상처를 보고 “하급이 적당하겠습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독만은 승냥의 손이 검을 잡았던 손임을 알게된다. 아버지가 사냥꾼이었다고 말하는 승냥을 흡족하게 바라보던 독만은 “중급이다”고 명했다. 그는 “사냥꾼의 딸이라니, 험한 일을 하는 무수리로는 적격이 아닌가”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결국 승냥의 손목에는 푸른 띠가 매어졌고, 무수리가 됐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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