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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연안침식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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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손된 연안 복원 및 효율적 관리 논의"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신안 증도서 연안침식의 심각성이 논의된다.

전남 신안군은 오는 19일 신안군 증도면 엘도라도리조트 세미나실에서 연안침식 심포지엄을 개최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와 해안지역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연안침식의 심각성을 알리고 현재와 미래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 전문가 및 관련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다.

우리나라 연안은 그동안 연안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한 채 성장위주의 정책으로 자연환경의 훼손과 더불어 연안침식의 피해가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2014년도에 800여억 원의 기반 구축예산 반영을 추진해 연안침식에 대응하고 투자를 강화하는 등 연안을 효율적 관리할 계획이다.


신안군도 이번 심포지엄에서 제기된 내용들을 면밀히 검토해 연안개발 관리정책수립 및 예산반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으론 연안침식의 효율적 대응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국가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전국 해안선의 15%, 1천780km의 해안선을 가지고 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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