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자원봉사종합센터, 4대 종단 함께 희망의 김장 담궈

“배추김치 1600포기 375세대 전달 따뜻한 겨울”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자원봉사종합센터(소장 김복동)는 지난 15일부터 이틀 동안 여성회관에서 4대종단과 함께 희망의 김장을 담갔다.

이날 배추 1,600포기로 김치를 담아 관내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 375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2013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화합과 희망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로 4대종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합동으로 김장하여 관내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장담그기 행사는 사)전라북도자원봉사종합센터가 주최했고, 고창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했으며, 4대 종단(대한불교조계종선운사, 고창성당, 원불교고창지구, 고창중앙교회)과 새마을부녀회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진행됐다.

김장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강수 군수, 박래환 군의회의장, 임동규ㆍ오균호 도의원, 선운사 주지 법만 스님, 원불교 양인경 교무, 고창성당 백원철 총회장, 중앙교회 김광중 부목사, 새마을부녀회 정연순 회장, 김종균 지회장, 사)전북자원봉사종합센터 김기원이사장, 서병철 센터장 등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한편, 김장 소식을 듣고 천년회, 고인돌봉사단, 가족봉사단 등 관내 봉사단체가 동참하여 따뜻한 이웃사랑과 나눔의 정을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