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2,000포기 김장 담가 관내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에게 전달"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고창군자원봉사종합센터(소장 김복동)는 지난 17일 군민복지회관 교육장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선운사 주지 법만 스님, 원불교 고창지구 양인경 교무, 천주교 고창성당 백원철 총회장, 고창중앙교회 전종찬 목사 등 4대 종단과 ‘희망의 김장 담그기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종교를 초월한 봉사활동으로 나눔과 참여문화를 확산하고 자원봉사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뜻을 모아 4대 종단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협약 내용은 11월 15~16일 이틀간 배추 2,000포기로 김장을 담가 관내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봉사한다는 계획이다.
매년 겨울나기로 여러 기관·단체에서 김장을 실시하지만, 금년에는 전라북도와 14개 시군자원봉사센터를 주축으로 4대 종단과 협약을 맺고 화합과 희망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고 4대 종단과 협력하여 나눔을 실천함으로서 사회적 신뢰를 쌓고 이웃과 더불어 살고 싶은 고창 풍요로운 고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