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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스, 부가세 환급 사업 가시화<우리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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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8일 케이티스에 대해 신규 사업인 부가세 환급 사업이 가시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목표주가 6000원, 투자의견 '매수'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김진성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부터 높은 밸류에이션 부여 가능한 사업구조로 체질개선이 기대된다"며 "중국 관광객 소비 확대의 직접적 수혜주로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티스의 신규사업인 'KT Tourist Reward'(부가세 환급)는 현재 개시 가시화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케이티스는 기존 사업자와 달리 부가세 환급시 전산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멤버십 기반으로 관광객 소비에 대한 부가세 환급을 일괄 전산처리 가능하게 하며, 환급 절차 또한 무인단말기 통해 24시간 환급 가능해 편리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9월11일부터 인천공항내 21개 무인단말기의 운영을 개시했으며, 중국 은련카드(Union Pay)와 11월13일 업무제휴계약 체결을 마무리해 현지에서 중국 고객 유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국내 택스리펀드 시장은 2012~2017년 연평균 39%씩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환급 대행수수료 기준으로 2012년 160억원 수준에서 2017년에는 약 850억원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신사업 실적 본격화는 2015년으로 기대된다"며 "2015년 관련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영업이익 비중은 25.3%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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