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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직접 그렸어요."
장하나(21ㆍKT)가 17일 전남 순천 승주골프장(파72ㆍ6642야드)에서 열린 포스코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대상과 상금퀸을 확정지은 뒤 공에 직접 그린 캐리커처를 자랑하고 있다. 매 라운드 1더즌(12알)의 공을 소모하고 사용한 공에 그림을 그리거나 사인을 해 모두 갤러리에게 나눠 주는 팬서비스를 해준다.
드라이브 샷 평균 비거리 1위의 '장타소녀'로 필드에서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인기를 얻고 있지만 일상에서는 그림 그리기와 요리하기가 취미인 천생 여자다. 장하나는 이번 겨울에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할지 모르지만 푸드 스타일링을 배워보고 싶다"는 계획까지 소개했다. 사진=KLPGA제공
순천=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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