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투자의 귀재' 버크셔해서웨이가 지난 3·4분기에 세계 최대 정유사 엑손모빌의 지분 4010만주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크셔해서웨이가 사들인 엑손모빌의 주식규모는 이날 종가 기준으로 37억달러에 해당된다. 이는 지난 2011년 버핏 회장이 미 컴퓨터 제조업체 IBM에 100억달러를 투자한 이래 가장 큰 투자다.
이로써 버크셔해서웨이는 지난 9월30일 기준으로 엑손모빌의 지분 1%를 보유하게 됐다.
엑손모빌의 주가는 이날 시간외거래에서 0.85% 상승한 94.07에 거래를 마쳤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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