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보건복지부는 소방방재청과 함께 15일 오후 2시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9회 전국응급의료 전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이중의 분당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와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 직통 핫라인 운영팀을 비롯한 49명(개인·단체)의 응급의료 유공자에게 복지부 장관 표창과 소방방재청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중의 교수는 경기도 응급의료 네트워크 구축 시범사업 지원단장을 맡아 지난 7월부터 야간·휴일 응급수술 지역 내 의료기관 순환당직 시범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경기도 보건-소방 협력체계 활성화 사업도 추진 중이다. 2008년 8월 강남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에 처음 도입된 '교수직통 핫라인'은 환자의 응급질환 종류에 따라 해당 교수와 바로 연락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난 9월 기준 24개 회선을 운영 중이며, 교수 30명이 참여하고 있다.
민간인 표창 수상자에게는 100만원, 공무원 수상자에게는 50만원이 지급되지만, 특별히 이 교수와 강남세브란스 핫라인 운영팀에는 각각 300만원이 주어진다. 포상금은 하나은행이 사회공헌사업으로 선한사마리아인운동본부에 기부한 응급의료 유공자 포상금에서 개별 지급된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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