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더파이브'(감독 정연식)가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파이브'는 개봉일이었던 지난 14일 501개 상영관에 4만 7984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5만 2609명이다.
이날 '더파이브'는 '친구2'와 함께 박스오피스 1,2위를 나란히 차지하면서 할리우드 대작 '토르:다크 월드'를 물리치는 저력을 보여줬다.
'더 파이브'는 악마 같은 살인마에게 짓밟히고 사랑하는 가족마저 눈앞에서 처참히 잃은 은아(김선아 분)가 복수를 위한 다섯 명의 조력자를 모으기 위해 자신의 생명과 맞바꾼 복수를 계획하는 스릴러 영화다.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김선아와 '대세 배우' 마동석, 악역 변신에 나선 온주완의 연기가 인상적이며 신정근, 정인기, 이청아, 박효주 등이 함께 열연을 펼쳤다.
한편 이날 '친구2'는 753개 상영관에 30만 421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489개 상영관에 4만 4936명의 관객을 모은 '토르:다크 월드'가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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