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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탄자니아 천연가스 광구 지분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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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e="512,340,0";$no="201311150733592146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홀딩스가 자회사를 통해 동부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해상 천연가스 광구를 사들였다.


테마섹 홀딩스는 싱가포르가 천연가스 거래의 중심으로 자리잡는다는 목표에 발맞춰 천연가스 공급선을 다변화하고 있다.

테마섹 홀딩스의 자회사 파빌리온 에너지는 탄자지아 해상 3개 천연가스 광구의 지분 20%를 오피르 에너지로부터 13억달러에 사들이기로 했다고 15일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파빌리온 에너지가 매입하는 탄자니아 천연가스 1·3·4 광구에는 천연가스 15조입방피트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지분 40%를 오피르 에너지가 보유하고 있다.


파빌리온의 탄자니아 광구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는 2020년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파빌리온의 하산 마리칸 회장은 “탄자니아의 천연가스 개발은 파빌리온뿐 아니라 싱가포르와 아시아에 있어서 대단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기대했다.


테마섹은 지난 4월 아시아지역에 액화천연가스 LNG를 공급하기 위해 파빌리온을 설립했다. 파빌리온은 내년 2월에 첫 거래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시아의 원유 거래 중심지인 싱가포르는 LNG 거래의 허브 자리도 노리고 있다. 싱가포르는 지난 5월 첫 LNG터미널을 열었다. 연간 처리용량은 350만t이고, 올해 말까지 600만t으로 확충된다. 싱가포르는 2016년까지 처리용량을 900만t으로 키울 계획이다.


앞서 파빌리온은 지난달에 LNG 장기 도입 계약을 처음 체결했다. 유럽 회사로부터 2018년부터 10년 동안 매년 50만t을 수입하기로 했다. 파빌리온은 유럽 회사가 어디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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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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