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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 DMZ예산 147억 확보…올해比 85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9초

[의정부=이영규 기자]경기도가 내년 DMZ(비무장지대)사업 국비로 147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올해 62억원보다 2배이상 많은 금액이다.


도는 내년 DMZ 일원 생태관광 활성화 사업추진을 위해 올해 62억원보다 137%가 증액된 147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DMZ 일원 관광거점 조성과 생태관광 활성화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접경지역 평화누리길 조성 64억원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 55억원 ▲임진각ㆍ평화누리 통합개발 추진 13억5000만원 ▲캠프 그리브스 활용 사업 5억원 ▲연천 승전전망대 리모델링사업 4억5000만원 ▲한국형 생태녹색관광 육성사업 4억원 ▲국토생태네트워크 구축 사업 1억원 등이다.

특히, 임진각ㆍ평화누리 통합개발과 캠프 그리브스 활용사업은 내년에 신규로 국비가 반영됐다.


이성근 도 DMZ정책과장은 "정부의 신규 사업 억제방침에도 균형발전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중앙부처 관계자들을 적극 설득해 국비지원을 끌어냈다"며 "현재 국회에 제출된 2014년도 정부예산이 원안대로 확정될 수 있도록 국회방문 등 국비확보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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