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이 네티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포털사이트에는 사랑니를 뽑고 나서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한 글이 올라오고 있다.
사랑니는 입 안에서 가장 늦게 나오는 치아로 지치(wisdom tooth)라고도 불린다. 현대인은 부드러운 음식물의 섭취로 인해 턱뼈의 크기가 작아지고 있어 4개의 사랑니를 모두 수용할 공간이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정상적으로 위치한 사랑니를 모두 발치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문제가 없는 경우 치과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적절한 관리를 받으면 된다.
그러나 정상적으로 나오지 않거나 잇몸 아래쪽에 매복된 경우 잇몸이 붓거나 충치가 생길 수 있고 턱뼈 안에 낭종이 생길 수 있다 . 이럴 경우는 사랑니를 발치하는 것이 좋다.
사랑니는 치과에 내원해 발치를 하면 되지만 중요한 것은 발치 후 관리다.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심한 운동은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금주해야 하는 것이다. 특히 발치 후에 출혈이 있을 수 있으므로 등산을 삼가고 흡연이나 빨대를 세게 빠는 등 음압이 생기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또 의사가 처방한 약은 지시대로 복용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하면서 되도록 부드러운 음식을 먹는다. 껌을 씹거나 이 뽑은 자리에 혀를 대는 등 자극을 주는 것은 피한다.
이를 뽑은 부위는 구강 세척제를 사용하고 다른 치아는 평소대로 양치질을 해주면 된다. 종창을 줄이기 위해 냉찜질을 해주면 효과가 있다.
'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 사랑니 뽑을 때 엄청 고생한 기억이 나네", "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 사랑니 뽑을까 말까 고민 중인데 무서워서 못 뽑겠다", "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 나는 그냥 쑥 뽑히던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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