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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내년 사용할 유기질비료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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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채웅]


29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에 신청해야 지원

강진군은 내년에 사용할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을 원하는 농업인은 오는 29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화학비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 부담을 줄이고, 자연순환농업의 정착 및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통한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 지원으로 매년 2월부터 공급하던 유기질비료를 내년부터는 1월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농협에서 접수했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 농지가 여러 지자체에 있는 경우 농지 소재지 지자체에 각각 신청하고 같은 지자체의 2개 이상 읍·면에 농지가 있는 경우는 가장 넓은 농지 소재지 읍·면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소재 농지에서 부산물비료(유기질 비료 포함)를 직접 생산·사용하는 농가로서 농업경영체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친환경인증·친환경단지 농가, 들녘별 경영체 육성사업 참여 농가에 우선순위가 부여된다.


비종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산물비료 2종(가축 분퇴비, 퇴비)이다.


특히 강진군은 유기질비료(3종) 20㎏ 1포당 4000원을 지원한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1200원보다 무려 2600원을 증액해 지원하고 있다. 부산물비료(2종)의 경우 정부는 등급별로 700~1200원을 지원하나 강진군은 1등급에 한해 600원을 증액한 1800원을 지원하고 있다.


조상언 친환경농업과장은 "사업 신청체계 변경에 따른 농업인 혼선이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홍보해 농업인이 기간 내 원활히 신청할 수 있도록 유기질비료지원사업 시행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올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으로 52만포(1포/20㎏) 15억6330만원을 지원했다.




정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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