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일 ‘DICON 2013'과 연계해 글로벌 수출실무 워크숍&찾아가는 상담서비스 진행
분야별 전문가 직접 나서 신시장 진출, 마케팅 등 실무강연 및 1:1 무료 상담 제공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ㆍ원장 홍상표)이 ‘2013 국제 콘텐츠 컨퍼런스(DICON 2013)’ 기간 중 뛰어난 콘텐츠를 갖고 있음에도 마케팅이나 계약, 투자 등의 문제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콘텐츠 기업들을 위한 행사를 펼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글로벌콘텐츠센터(GCC)는 오는 20∼2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중소 콘텐츠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수출실무 워크숍’과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진행한다.
20일 오후 3시 10분, 21일 오후 2시부터 코엑스 컨퍼런스룸 301호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수출실무 워크숍’은 각 분야별 전문가의 실무 강연으로 진행되며, 중소 콘텐츠 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지재권, 마케팅, 투자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첫 날인 20일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정책연구실의 이양환 박사가 ‘동남아 한류 콘텐츠, 저작권 실태로 살펴본 한류시장의 가능성’을 주제로 국내 콘텐츠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에 대해 다룬다. 특허법인 수의 대표 윤경민 변리사는 중국 지재권 출원 과정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바닐라브리즈 한다윗 대표와 앱디스코 김민성 팀장이 각각 ‘글로벌 앱이 갖추어야 할 필수 요소’와 ‘국내를 넘어 세계로 통하는 소셜 마케팅의 고수가 되는 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21일에는 미국 로펌인 쉐퍼드멀린코리아 김병수 대표가 ‘투자유치 사례를 통한 콘텐츠 업체의 미국 진출 노하우’를 설명하며, 일신 창업투자 이재혁 부장은 ‘콘텐츠 업체의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위한 전략과 IR작성법’에 대해 소개한다. (주제는 변동될 수 있음)
업계 전문가와 중소 콘텐츠 기업 담당자를 1:1로 연결해 맞춤 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도 이틀 간 진행된다. 법률, 지재권, 마케팅, 창업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직접 멘토로 나서 수출 관련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멘토로는 ▲KBS 애니메이션 <두리둥실 뭉게공항2>의 제작사 디피에스(DPS) 남진규 대표 ▲그로웰텔레콤, 소프트뱅크 등을 거친 ICT 전문가 ㈜로아그룹 김진영 대표 ▲가람 특허법인 고영갑 변리사 ▲대성창업투자 박재민 이사 등이 참여한다.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메일이나 팩스, 전화(02-6918-2528)로 문의하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부산, 광주 등에 이어 아시아 대표 콘텐츠 컨퍼런스인 DICON 2013 기간 중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보다 많은 콘텐츠 기업들이 참여해 애로사항을 해결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