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한국콘텐츠진흥원장(원장 홍상표)은 오는 11일까지 프랑스 칸느에서 열리는 국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전시회 '밉컴(MIPCOM) 2012'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밉컴은 해외 바이어들이 참석해 사업성 높은 콘텐츠를 선정하고 해외 유수한 업체와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자리다.
한국공동관은 참가국 중 유일하게 3D콘텐츠 마케팅을 위한 ‘3D콘텐츠 특화 존’을 운영한다. 특화 존은 방송, 애니메이션 분야 총 11개 업체의33개 3D콘텐츠가 참가한다. 쓰리디플랜은 ‘매직월드’ 등 엔터테인먼트와 스포츠 분야 8개, 레드로버는 ‘비트파티’에 이어 ’넛잡‘ ’바나로열’등 창작 애니메이션 5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방송 공동관에는 지상파 4개사를 비롯해 종편 3개사, 씨유미디어, CJ E&M 등 총 27개사가 참가하고, 아이코닉스, 오콘 등 총 38개사가 애니메이션 공동관에 참여한다.
홍상표 원장은 “아시아와 유럽 바이어의 참여가 많은 이번 밉컴에서 한국의 방송·애니메이션 콘텐츠뿐만 아니라 우수한 우리 3D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어서 뜻깊다”면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앞으로도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 기업들이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 도전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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