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상속자들'의 배우 박신혜와 김우빈이 수중 러브라인을 선보인다.
최근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 측은 차은상(박신혜)과 최영도(김우빈)의 '수중 고백' 장면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김우빈은 수영장 옆을 지나가는 박신혜를 거칠게 돌려세운 후 그가 휘청거리자 물속에 빠뜨린 뒤 자신도 물속으로 빠졌다. 이후 김우빈은 수중에서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으며 본격적인 러브라인을 예고한다.
'상속자들' 제작진에 따르면 이 장면은 지난 8일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한 야외수영장에서 촬영됐으며, 박신혜와 김우빈은 차가운 물 온도에도 4시간동안 대역 없이 열연을 펼쳤다.
박신혜는 "날씨가 많이 추워서 주위에서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막상 물에 빠지니 연기에 몰입할 수 있었다. 감독님과 스태프 분들의 배려 덕분에 더 힘내서 촬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신혜와 김우빈의 돌발 수중 러브신은 13일 오후 10시 '상속자들'에서 방송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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