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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주희 기자] 영화감독 곽경택이 김우빈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KBS2 '1대 100'에서는 100인에 맞서는 1인으로 영화 감독 곽경택이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곽경택 감독은 "'친구2'는 그야말로 구걸 캐스팅이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김우빈 씨는 여러 번 찾아가진 않았지만 다른 촬영장 가서 기다려서 캐스팅했다. 그런 경험은 처음인 것 같다"고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특히 김우빈을 캐스팅한 것에 대해 "조카가 김우빈을 추천해 그가 출연한 드라마들을 다 보고 사전 조사를 해본 결과 눈빛이 마음에 들었다"며 당시 KBS2 '학교2013'에 직접 찾아간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친구2'는 동수(장동건 분)를 살해한 준석(유오성 분)이 17년 후 감옥에서 출소해 동수의 아들 성훈(김우빈 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진주희 기자 ent12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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