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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 3중전회 폐막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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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 전회) 마지막 날인 12일 중국 주식시장이 모처럼 뚜렷한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3중 전회 후 발표될 조치들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30포인트(0.82%) 오른 2126.77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도 9.24포인트(0.92%) 상승한 1014.19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코해운은 정부가 노후 선박 교체를 위한 보조금 지급 기준을 좀더 완화할 것이라는 증권보 보도에 2.8% 상승했다. 중국해운개발도 1.2% 올랐다.


페트로차이나는 정부의 에너지 가격 통제 정책이 완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각각 0.5% 상승했다.

중국 최대 주류업체인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프랑스 파리의 부동산 매입 계획을 공개하면서 3.8% 올랐다.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전날 이사회가 유럽 사업 확장을 위해 파리에 879만유로 규모의 부동산 매입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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