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內 10번째 영업 네트워크…소매금융 전략형 점포 개설 통한 시장 공략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신한은행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은 경제중심지 호찌민의 푸미흥에 거래 사무소(Transaction Office, 이하 TO)를 개점했다고 12일 밝혔다.
푸미흥 TO는 호찌민 남부 신도시 지역의 한인 및 베트남 부유층 집단 거주지 초입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날 개점 행사에는 설영오 신한은행 부행장, 오재학 주호찌민 총영사, 이충근 호찌민 한인협회 회장, 이종회 한인 상공인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소매금융 전략형 점포인 푸미흥 TO 개점으로 기업부문에 이어 소매부문 시장 확대에도 힘쓸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토요일 영업장 개방, 지역 내 상가들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한 Zone' 등 현지인들에게 특화된 서비스가 제공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개설한 푸미흥 TO는 새로 도입하는 서비스와 차별화 전략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화제가 될 것"이라며 "수준 높은 고객서비스를 선보여 글로벌 리테일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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