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부문 백승훈·바이올린 부문 고동휘 수상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신한은행은 11일 서울 역삼동 소재 신한아트홀에서 제5회 신한음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신한음악상에서 바이올린부문 고동휘(서울예고 1년), 성악부문 백승훈(서울예고 2년)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피아노 및 첼로부문은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신한음악상은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 1인당 매년 400만원씩 4년간 총 1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해외 유명 음악학교 연수와 총 2회의 신한아트홀 무료 대관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2009년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육성하고자 제정된 신한음악상은 매년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 성악 총 4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시행 첫 해 바이올리니스트 신현수, 피아니스트 김규연 등을 수상자로 배출했으며 2회 대회부터 고교생으로 지원 대상을 변경해 다수의 유망주를 배출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세계적 음악인으로 성장할 유망주를 지속적으로 배출해 국내의 대표적 음악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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