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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대부분 상승..'엔저 효과' 日 급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아시아 주식시장이 12일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엔화 약세 덕분에 일본 주식시장이 1% 이상 오르며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금일 3중 전회가 폐막하는 중국도 이틀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 오른 1만4510.56으로 12일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1.3% 상승한 1201.01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달러·엔 환율이 달러당 99엔선까지 오르면서 수출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혼다 자동차, 캐논, 닛산 자동차, 히타치 등 시가총액 상위 주요 수출주들이 모두 1% 안팎의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도요타 자동차도 0.5% 가량 올랐다.


회계연도 순이익 전망치를 상향조정한 광고회사 덴츠의 주가는 2%대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주식시장은 전날에 이어 소폭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19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2%, 선전종합지수는 0.1% 오르고 있다.


페트로차이나는 정부의 에너지 가격 통제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대만 가권지수와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각각 0.4%, 0.3% 오르고 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0.3% 밀리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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