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9~12시 서울 남대문 서울스퀘어 건물서 G2 형상화한 부분 제외하고 전체 소등 예정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LG전자(대표 구본준)는 오는 13일부터 밤 9~12시 서울 남대문 서울스퀘어 건물 전면을 활용한 'LG G2' 조명광고를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명광고는 지난 4월부터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실시하는 'G' 조명광고의 일환이다. LG전자가 사용하는 14~23층 사이의 조명을 G2를 형상화한 부분을 제외하고 전체 소등할 예정이다.
LG G2 조명광고는 LG전자 사원협의체 주니어보드가 임직원들의 출퇴근 문화 개선을 위해 진행하는 해피투게더 타임 캠페인 중 하나다. LG전자는 밤 9시에 건물의 전체 소등이 진행되기 때문에 임직원들의 야간 근무가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직원들의 야근 단축과 동시에 전략 스마트폰 LG G2의 홍보 효과도 거둘 수 있는 셈이다.
LG G2는 8월 미국 뉴욕에서 처음 공개된 후 해외 유명 매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후면키를 적용해 눈으로 버튼을 찾는 번거로움 없이 손가락만으로 전원과 볼륨을 조작할 수 있다. 5.2인치 풀HD IPS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적용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서울스퀘어는 대한민국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서울역 앞에 위치해 있어 전략 제품 LG G2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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