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지역특화발전특구 명칭 공모 심사결과 발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중인 위한 ‘지역특화발전특구’의 명칭이 '강서 미라클-메디(Miracle-medi)'로 확정됐다.
구는 지난 9월23일부터 10월20일까지 한달간 공모한 ‘지역특화발전특구’ 명칭공모 결과를 발표, '강서 미라클-메디(Miracle-medi)'를 비롯한 당선작을 소개했다.
대상에는 강서 미라클-메디(Miracle-medi)가 선정됐다. 기적을 의미하는 ‘Miracle’과 'Medical(의료)'의 약자인 ‘Medi'가 결합된 명칭이다.
이는 구의 우수한 의료서비스가 못 걷는 사람을 걷게 하고 불임부부에게 아이를 갖게 하는 기적을 가능하게 한다는 뜻이다.
척추 관절, 여성 불임 의료분야의 특화병원이 밀집한 지역특성을 잘 반영, 현재 추진하고 있는 의료특구와 가장 적합한 명칭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 당선작은 지역특화발전특구 사업 홍보는 물론 중소기업청 특구지정 신청시 활용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구는 특구지정을 위해 민·관 전문가 50명으로 구성된 실무 T/F 추진단을 구성, 특화사업을 발굴·추진중에 있다.
오영욱 의약과장은 “참신한 아이디어로 공모에 응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특화된 의료자원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특구지정 업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에는 총281건이 응모, 당선작은 2회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강서구 보건소 의약과 지역특화발전특구 추진반(☎2600-599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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