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교보증권은 12일 파수닷컴에 대해 국내 1위 문서보안 기업으로서 향후 신규 제품군으로의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이뤄지겠다고 전망했다.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파수닷컴은 세계 최초로 DRM(Digital Rights Management)을 상용화한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콘텐츠 정보보안 업체로, 업계 2위 업체와의 매출 차이는 2011년 30억원에서 지난해 54억원까지 벌어진 상태다.
여기에 기업과 정부의 콘텐츠 보안 강화 움직임에 따른 수혜와 함께 개인정보보호법 이후 관련 매출도 빠르고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심상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파수닷컴의 납품처는 대기업과 공공기관, 중견기업 등을 포함해 200여개 정도로 업계 최다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며 "4분기에 매출액의 60%가 집중돼 있다는 점에서 올 상반기 인력 충원 등 판매관리비 증가로 인한 실적 우려는 재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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