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3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실적 부진 우려에 하락했던 모바일게임주들이 반등했다.
18일 오전 10시29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93포인트(0.56%) 상승한 524.45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9억원, 72억원 어치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202억원 어치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최근 모바일게임 경쟁이 심화되면서 실적 부진 우려에 하락해왔던 모바일게임주들이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컴투스는 900원(4.27%) 올라 2만2000원을 기록 중이고 게임빌은 3%대 강세다. 와이디온라인은 상한가다.
개별 종목으로 보면 이날 첫 상장한 파수닷컴이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6900원을 나타내고 있고 동양시멘트는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로 거래가 재개된 첫날 하한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0.52%), CJ E&M(1.23%), SK브로드밴드(2.41%), 메디톡스(2.80%) 등이 강세고 서울반도체(-1.04%), 파라다이스(-1.59%), 다음(-1.78%) 등은 하락세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통신서비스(1.72%), 소프트웨어(1.68%), 의료정밀기기(1.46%), 일반전기전자(1.25%) 등이 특히 강세고 비금속(-2.58%), 인터넷(-0.84%), 금융(-0.70%) 등은 약세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571개가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2개를 비롯, 340개는 하락세다. 101개 종목은 보합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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