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8거래일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위메이드가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모바일게임주들도 동반 약세다.
8일 오전 10시33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00포인트(0.39%) 떨어진 516.45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 기관이 나란히 사자에 나서 각각 26억원, 23억원 어치 사고 있고 개인만이 홀로 9억원 순매도 중이다.
모바일게임 '캔디팡'으로 호실적이 예상됐던 위메이드가 적자를 기록하면서 모바일게임시장 내 치열한 경쟁구도가 부각됐다. 이에 따라 모바일게임주들이 동반약세다. 위메이드는 전일대비 950원(1.87%) 떨어져 4만9850원을 기록 중이고 게임빌과 컴투스, 와이디온라인이 1~3%대 약세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하락하는 가운데 제약(1.18%), 유통(0.08%)만이 상승하고 있고 운송장비부품(-1.55%), 기타 제조(-1.39%), 컴퓨터서비스(-1.36%) 등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2.21%) 파라다이스(1.48%) 씨젠(2.19%) 등이 오르는 반면, 에스엠(-1.82%), 서울반도체(-1.15%), 다음(-2.0%) 등이 하락하고 있다.
한편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224개가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를 비롯, 681개가 내리고 있다. 69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