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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사흘째 상승..해저터널株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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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사흘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제주간 해저고속철도 사업이 대선을 앞두고 주목 받으면서 해저터널주가 오르고 있다.


2일 오전 10시54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69포인트(0.55%) 오른 491.85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9억원, 26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외국인이 홀로 4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금속(1.50%), 건설(1.52%), 일반전기전자(1.45%)가 오르고 있고 비금속(-0.54%), 디지털콘텐츠(-0.13%)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양상을 나타내는 가운데 셀트리온(-0.17%) 에스엠(-0.31%), 동서(-1.11%), 위메이드(-2.68%) 등은 하락하고 있다. 파라다이스(2.92%), 다음(0.78%) 등은 오르고 있다.


이날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해저 고속철도 사업을 대선 공약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상승세다. 울트라건설과 특수건설은 전일대비 상한가까지 올랐고 한국선재는 8%대 오름세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4개 종목을 포함해 621개가 오르고 있다. 하한가 1개를 비롯해 284개는 내림세고 87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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