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코스닥시장이 모든 수급주체가 순매수를 진행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3일 코스닥시장은 전장보다 4.52포인트(0.85%) 오른 533.19에 마감됐다.
이날 모든 수급주체들이 순매수에 나섰다. 개인투자자들은 68억원 규모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투자자도 6억원 규모 매수우위를 보였다. 오후 2시38분까지 순매도를 기록했던 외국인투자자들은 매수세 유입으로 14억원 순매수로 마감했다.
테마주들은 이날도 강세를 지속했다.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의 장애인 복지공약 발표에 특장차량을 생산하는 오텍은 상한가로 치솟았다. 문재인 인맥관련주로 엮인 바른손과 바른손게임즈는 각각 14.96%, 13.89% 올랐다. 울트라건설, 특수건설 등 대심도 터널 관련종목들도 각각 상한가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 중에서는 다음과 에스에프에이 동서 등이 각각 2.3%, 3.06%, 2.27% 올랐다. 셀트리온과 CJ오쇼핑은 각각 0.42%, 1.36% 내렸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업종이 5.63% 강세였고 운송업종과 의료정밀기기업종도 각각 3.63%, 3.49% 상승세를 기록했다. 오락문화업종과 섬유의류업종은 0.81%, 1.10%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6개를 포함한 601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고 343개 종목이 하락했다. 69개 종목은 시세변동 없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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